【 앵커멘트 】
TV 토론을 둘러싸고 양보 없는 기싸움을 벌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설 하루 전 TV토론 개최에는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을 두고 또 싸우고 있습니다.
다자토론을 주장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.
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
【 기자 】
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는 27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TV토론을 벌인다고 발표했습니다.
▶ 인터뷰: 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TV토론단장
- "양자토론을 한다라는 것만 결정이 됐고요. 1월 25일날 룰 미팅 또는 그 이전에 저희가 요청을 한다면 그 이전에 룰 미팅을 해서 방식이 정해질 것이고요."
하지만, 국민의힘이 "27일은 방송사의 제안이지 확정 사안이 아니다"라며 추가 협상을 주장했습니다.
그러면서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설 하루 전이 ...